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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애플워치 판매 1위…웨어러블 시장도 평정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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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사업 전년 동기 75% 증가
애플워치 390만대, 시장점유율 23%
2017년도 3분기 웨어러블 판매 현황(사진=카날리스)

2017년도 3분기 웨어러블 판매 현황(사진=카날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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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애플이 2017년도 3분기 스마트워치 시장을 석권했다. 아이폰에 이어 웨어러블 시장까지 영향력을 확대하는 모양새다.

14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애플은 3분기 390만대의 애플워치를 출하했다. 전체 시장 점유율은 23%다. 신규모델인 애플워치 시리즈3는 약 80만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구체적인 웨어러블 디바이스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지만, 최근 실적발표를 통해 애플워치, 에어팟 등 웨어러블 사업이 전년 동기 75%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 부문만 떼어서 봐도 포츈 세계 400대 기업에 들어갈 규모다.

당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워치가 건강 기능을 강화한 이후 매출이 3분기 연속 큰 폭의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 애플워치 출하량은 280만대였다.

중국의 샤오미는 같은 기간 36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해 시장 점유율 21%를 차지했다. 핏빗은 350만대의 웨어러블 기기를 출하, 20%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화웨이는 6%, 삼성전자는 5%의 시장점유율을 각각 기록했다.
애플, 샤오미, 핏빗 등 상위 3개 업체들은 3분기 성장세를 보였지만 나머지 업체들이 부진하면서 전체 시장은 전년 동기 2% 감소한 173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했다.

한편 삼성, 애플, 화웨이 등 스마트폰 업체들은 일제히 웨어러블 시장에 뛰어드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보완하기 위해 스마트워치를 배치한 것이다.

모지아 카날리스 분석가는 "제조사들은 빼어난 디자인과 핵심 기능인 헬스케어를 전면에 내세워 스마트워치에 대한 가치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삼성과 애플은 스마트워치, 오디오 액세서리를 포함한 생태계 전략을 채택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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