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뷰티데이 참석한 中 SNS 스타 '아키마오미'
팔로워 600만 육박…왕홍 마케팅으로 K-뷰티 전해

지난 25일 수원역사에 위치한 AK타운에서 진행된 애경뷰티데이에 참석한 중국의 인기 왕홍(網紅) '아키마오미'(활동명)가 라이브 영상을 통해 팔로워들에게 립스틱 제품을 직접 바르며 소개하고 있다.

지난 25일 수원역사에 위치한 AK타운에서 진행된 애경뷰티데이에 참석한 중국의 인기 왕홍(網紅) '아키마오미'(활동명)가 라이브 영상을 통해 팔로워들에게 립스틱 제품을 직접 바르며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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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애경의 에이지투웨니스, 루나가 한국에서도 인기있는 제품인지, 실제 한국 여성들이 사용하는 화장품 브랜드는 무엇인지에 대해 궁금해 해요. 한국의 화장품법도 알고 싶어 하고요."


지난 25일 수원역사에 위치한 AK타운에서 진행된 애경뷰티데이. 이 자리에 참석한 중국의 인기 왕홍(網紅) '아키마오미'는 이날 생중계 분위기를 이같이 전했다. 왕홍은 온라인 유명인사를 지칭한다. 이날 진행된 애경뷰티데이에는 왕홍 42명이 참여했다.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즈보, 메이파이, 웨이보 및 타오바오에서 뷰티, 패션 등의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트렌드 오피니언 리더다.

이들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왕홍이 아키마오미다. 아키마오미는 활동명으로, 마오미는 '야옹'이라는 의미다. 90년대 이후에 출생한 '주링허우'에 속하는데, 쇼핑몰 출신답게 170㎝의 큰 키를 자랑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황후' 콘셉트의 스타이을 뽐낸 아키마오미는 또렷한 이목구비의 미인형에 속했다.


추종 세력도 많다. 그가 활동 중인 채널들을 살펴보면, 라이브 방송 이쯔보에서는 600만명, 잉커에서는 100만명, 웨이보에서는 200만명, 미아오파이에서는 600만명, 웨이신 공중 계정 1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애경뷰티데이에서 생중계한 라이브 채널 팔로워수도 600만명에 달했다. 콘텐츠 조회수는 평균 10만뷰에 이를 만큼 상당한 영향력의 소유자다.

아키마오미는 주로 팔로워들에게 한국의 화장품과 패션을 소개한다. 중국의 모델 기획사 신쓰루에서 피팅 모델을 하던 그가 한류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한국 화장품(K-뷰티)이었다. 처음 써본 설화수, 아이오페 쿠션 제품의 보습력에 반해 관심을 갖게 된 것.

지난 25일 수원역사에 위치한 AK타운에서 진행된 애경뷰티데이에 참석한 중국의 인기 왕홍(網紅) '아키마오미'(활동명)가 본인의 SNS계정 팔로워들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5일 수원역사에 위치한 AK타운에서 진행된 애경뷰티데이에 참석한 중국의 인기 왕홍(網紅) '아키마오미'(활동명)가 본인의 SNS계정 팔로워들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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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라이브 방송에서 부각시키고 싶었던 점은 '특별한 것'이었다. 아키마오미는 "한국에서 직접 보여주면 대부분 신제품이라고 생각하고, 관심이 높다"며 "중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에이지투웨니스 제품은 클래식 제품들이라, 한국에서는 판매하고 있지만 아직 중국에는 없는 제품들을 소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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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에서의 K-뷰티 위상에 대해서는 "올해 초 정치적인 문제 때문에 잠깐 주춤하다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한국 여자들의 '물광 피부'가 유명한데다,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가 높은 제품들로 유명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현지 마케팅의 중요성도 전했다. 그는 "한류 스타 마케팅은 초반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지만 이후 브랜드 붐업을 위해서는 왕홍 마케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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