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정부의 R&D(연구 개발)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의 절반 이상이 개발 기술을 사업화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제조업체의 기술능력은 2014년 기준 세계 최고 대비 70~80% 수준으로, 제조능력(79.3%)과 생산관리능력(78.9%)은 높으나, 개발기술 사업화 능력(76.7%)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개발기술 사업화에 따른 애로사항으로는 사업화 자금부족이 가장 큰 요인으로 조사됐다.
공공 R&D의 사업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제도를 마련하여 재정을 투입하나, 기술사업화는 민간영역으로 간주해 정부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는 것이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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