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7시30분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서 서초문화원 수요열린음악회 일환 655석 무료공연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서초문화원이 주관하는 수요열린음악회 일환으로 25일 오후 7시30분부터 90여분동안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가수 최성수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동행‘ 콘서트를 연다.
특히 이번에 발표한 최성수의 정규앨범인 11집 ‘시가풍류방(詩歌風流房)에 수록된 신곡 중 김용택 시인의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김현 시인의 '고맙다 사랑, 그립다 그대' 등 유명시인들의 시에 직접 곡을 붙인 노래를 들려준다.
또 피아노, 첼로, 콘트라베이스 등 다양한 악기가 어우러지지며 관객이 즉흥적으로 참여해 시낭송을 하는 무대도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은 655석 규모로 전석 무료다. 좌석권은 공연당일 오후 6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 배부된다.
구는 서초문화원 원장으로 박기현 (사)한국오페라단장을 영입, 주민들이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서초문화원은 지난 9월 열린 서리풀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서초문화원 클래식판타지에서‘푸치니의 여인들, 오페라 토스카&나비부인’공연을 무료로 선보여 클래식 팬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일상에서 품격있는 공연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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