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여자 휠체어펜싱의 간판인 ‘미녀 검객’ 김선미(28·대원오지텍 온에이블 펜싱팀)가 2017 MBN 여성스포츠대상 9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김선미는 23일 서울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그룹 사옥에서 열린 월간 시상식에 참석해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김선미는 “이번 수상이 정말 많은 힘이 된다”면서 “더욱 힘을 내서 목표로 하는 내년 자카르카 장애인 아시안게임 금메달, 2020년 도쿄 페럴림픽 메달 획득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장인 최윤희 한국여성스포츠회장은 “장애를 딛고 휠체어펜싱을 통해 세계 정상의 꿈을 꾸고 있는 그의 아름다운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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