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이 내년 하반기에 압해읍과 암태면을 잇는 새천년대교가 개통돼 지리적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자은도 신안자연휴양림에서 세계 고둥을 한자리에 볼 수 있는 ‘세계고둥전시관 및 도서해양자생식물테마공원’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아시아경제 서영서 기자]전남 신안군은 지난 23일 내년 하반기에 압해읍과 암태면을 잇는 새천년대교가 개통돼 지리적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자은도 신안자연휴양림에서 세계 고둥을 한자리에 볼 수 있는 ‘세계고둥전시관 및 도서해양자생식물테마공원’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세계고둥전시관(35억원)은 해양자원중 하나인 고둥을 테마로 한 해양체험관광 사업이며 이와 연계된 도서해양자생식물테마공원(29억원) 조성사업은 섬 지역에서 자생하는 식물을 활용하여 특색 있는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상1층 규모의 전시관(975㎡)은 전시실, 체험교육관, 수장고 등 시설을 갖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고둥(3349종, 1만여점)이 전시되며, 테마공원(30.2㏊)에는 십자형도로, 잔디광장, 썬셋, 썬라이즈 정원, 센트럴파크, 해시계광장, 달빛정원, 미로우실공원, 바람의 언덕, 연못공원이 조성된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신안군의 관광관문이 될 ‘세계고둥전시관과 도서해양자생식물테마공원’은 우리가 먹고 살 미래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려주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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