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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스피스 "오바마, 커리와 번개 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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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스피스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스테픈 커리(오른쪽 세번째부터)가 라운드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던 스피스 인스타그램

조던 스피스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스테픈 커리(오른쪽 세번째부터)가 라운드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던 스피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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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번개 골프."

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깜짝 라운드를 펼쳤다는데…. 미국 골프채널은 24일(한국시간) "스피스가 오바마 전 대통령, 미프로농구(NBA)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 등과 함께 텍사스의 골프장에서 회동했다"고 전했다. NBA 댈러스에서 뛰고 있는 커리의 동생 세스와 후원사 케빈 플랭크 언더아마 대표이사 등이 합류했다.

'빅 3'가 공교롭게 텍사스에 있어서 모임이 성사됐다. 스피스는 지난주 제주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에 불참한 뒤 텍사스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고, 오바마 전 대통령은 허리케인으로 큰 피해를 입은 텍사스 지역 수재민을 돕기 위한 자선 콘서트에 참석 중이었다. 커리는 전날 멤피스와의 경기를 마친 뒤 다음 일정을 위해 댈러스에 머물고 있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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