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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아우터, 에코퍼가 뜬다…동물털 대신 가공섬유 소재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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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 에코퍼 판매량 계획대비 125% 달성

겨울 아우터, 에코퍼가 뜬다…동물털 대신 가공섬유 소재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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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코트?패딩이 주를 이루는 겨울 아우터 시장에 최근 ‘에코퍼(Eco Fur)’ 바람이 불고 있다. 에코퍼란 동물의 털 대신 폴리에스테르와 같은 가공 섬유로 만든 퍼 제품을 의미한다.

AK플라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판매된 겨울 아우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에코퍼 상품의 매출 달성율이 전체 아우터 평균보다 높은 125%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AK몰에서도 올해들어(1~10월) 겨울 아우터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대 여성의 아우터 단일 브랜드별 매출액 순위는 롱패딩, 트위드 코트, 에코퍼 순으로 나타났다.

AK플라자는 에코퍼 관련 상품 매출 증가 현상을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기존 모피의 경우, 고가라는 부담감과 다소 올드한 디자인이라는 인식이 있어 젊은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다. 에코퍼는 핑크, 블루 등 화려한 색상으로 가공이 가능하고, 블루종?후드?재킷?베스트와 같이 다양하고 젊은 디자인을 접목할 수 있다.
AK몰 관계자는 “동물의 가죽이나 털을 대신할 만한 새로운 소재들이 개발되면서 에코퍼는 윤리적 차원의 대용품에서 나아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리얼퍼 못지 않은 스타일과 보온력을 제공하고 윤리적인 소비까지 실천할 수 있어 앞으로 에코퍼 트렌드가 더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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