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헌법재판소 국정감사 파행, 네티즌 “재판관들 찬성” vs “헌법 정신 위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헌법재판소 국정감사 파행, 네티즌 “재판관들 찬성” vs “헌법 정신 위배”
AD
원본보기 아이콘


13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헌법재판소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여야의 날선 공방 끝에 파행을 빚었다.
야당 의원들은 청와대가 지난 10일 김이수 헌재소장 권한대행 체제를 유지하기로 한 것을 문제 삼았다.

야당은 “대행 체제 유지는 명백한 헌법 위반”이라며 김이수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자질 문제를 제기했다. 국회가 임명동의안을 부결시켰던 김 후보자가 권한대행직을 이어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다.

헌법재판소 국정감사 파행, 네티즌 “재판관들 찬성” vs “헌법 정신 위배” 원본보기 아이콘
야당 의원들은 이날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으면 국정감사를 실시할 수 없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결국 국감은 더 이상 진행되지 못하고 연기됐다.

김이수 대행체제에 대한 반발로 국감이 연기되자 네티즌들은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헌재 재판관들이 김이수 대행체제로 유지해달라고 전원 찬성하고 요청한건데? 무슨 위헌?”(near****), “원래부터 헌재소장대행이었는데 그것까지 야당이 반대할 권리도 없는데 뭘 반대해?”라며 야당의 김이수 권한대행 보이콧이 억지주장이라는 뜻을 밝혔다.

반면 “헌법의 ‘국회의 동의를 얻어’라는 말은 국회가 원하지 않는 사람은 쓰지 말라는 뜻”(bono****), “헌법 이념의 차원에서는 야당 말이 맞는 거 같은데... 삼권분립 차원에서는 국회에서 임명 안됐으면 다른 사람 고르는게 맞지”(vhzk****)라며 김이수 헌재소장 권한대행 유지가 헌법정신에 위배된다는 뜻을 밝히는 네티즌들도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