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의당은 21일 "김명수 신임 대법원장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사법부를 만드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종대 정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 가결과 관련해 "환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인준동의안은 처리됐지만 그 과정에서 일부 야당이 보여준 태도는 눈살을 찌푸리기에 충분하다"며 "후보자를 부결시키자고 선동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가진 정당인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동성애를 차별 없이 대하겠다는 지극히 당연한 태도를 문제 삼아 부결을 선동하는 행태는 다시는 되풀이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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