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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폴란드·오스트리아 외교장관과 회담 "北 도발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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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뉴욕에서 비톨드 바슈치코프스키 폴란드 외교장관, 세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외교장관과 각각 양자 회담을 진행했다고 외교부가 21일 밝혔다.

강 장관은 회담에서 북한이 6차 핵실험 및 각종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하며 국제사회의 기대를 무시하고 무모한 도발을 지속해오고 있는 것을 강력히 규탄했다.
특히 북한에 대한 고강도 대응조치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더욱 강력하고 실효적인 신규 안보리 제재결의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자고 요청했다.

바슈치코프스키 장관은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폴란드의 강력한 규탄 입장을 강조하고, 폴란드가 중립국감독위원회(NNSC) 일원으로서 한반도의 평화·안정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폴란드 역시 현 상황에서 대북 제재·압박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쿠르츠 장관도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오스트리아의 강력한 규탄 입장을 전하면서 한국 정부의 북핵 문제 해결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강 장관은 회담에서 평창올림픽이 스포츠 교류를 활성화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는 최고위급 인사가 평창올림픽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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