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받았다.
수원시는 18일(현지시각) 아일랜드 코크시청에서 열린 제3차 학습도시 국제회의 개막식에서 '2017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염 시장은 이어 "평생학습은 민주주의의 바탕이자 새로운 복지라고 생각한다"면서 "수원시는 지자체가 모든 시민의 평생학습을 책임지는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가입된 세계 도시 중 '학습도시' 운영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준 도시에 수여하는 상으로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가 주관한다. 2년마다 수상 도시를 선정한다.
한편 염 시장은 이날 시상식 후 토니 피츠제럴드(Tony Fitzgerald) 코크시장과 면담한 뒤 오후에는 본회의에 참석해 '도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통합적 거버넌스와 시민과의 파트너십'을 주제로 사례 발표를 했다.
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수원시는 누구나 선생님이 되고, 누구나 학생이 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누구나 학교'를 시민이 주도해 운영하고 있다"면서 "행정기관과 시민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학습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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