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정호 기자]‘언니네 라디오’ 윤계상이 과거 자신있게 길렀던 장발을 악플 때문에 자르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날 윤계상은 ‘범죄도시’에서 맡은 악역 장첸 역을 위해 머리를 길렀다고 밝혔다. 윤계상은 6월 머리를 기르고 있는 모습이 공항에서 포착돼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촬영을 위해 머리를 붙였다”면서 “사실 길러보려 했다가 공항패션 사진이 나가고 난리가 났다. 안 어울린다더라. 그래서 (포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인들이 ‘너 무슨 일 있냐’고 문자를 엄청 많이 했다. 댓글 반응도 너무 안 좋았다”면서 “처음에는 그냥 ‘안 어울려요’ 하다가 나중에는 비속어를 쓰기 시작하더라. 어쩔 수 없이 돌아오자마자 잘랐다”고 고백했다.
한편 실화에 기반한 형사 액션 영화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온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다룬 작품이다. 범죄도시는 10월3일 개봉한다.
고정호 기자 jhkho28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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