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강남포레스트 견본주택에 방문객들이 내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래미안 강남포레스트 견본주택에 방문객들이 내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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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청약시장 열기가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는 분양가가 떨어지면서 로또청약이란 말이 회자된 가운데 수도권 일부 단지에서도 새 아파트를 사기 위한 청약수요가 몰려들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진행된 '래미안 강남포레스트'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85가구 모집에 총 7544명이 접수했다. 모든 평형이 1순위 마감됐다. 전용면적 59㎡형은 23가구 모집에 총 5381명이 몰려 234대 1을 기록했다. 이밖에 전용 96A㎡형이 21대 1, 전용 102A㎡형 7대 1, 전용 136㎡형 8대 1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는 앞서 진행한 특별공급이 모두 소진되며 높은 청약경쟁률을 예고했었다. 서울에서 기관추천, 다자녀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공급이 전 주택형마감을 기록한 것은 앞서 신반포센트럴자이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래미안 강남포레스트의 높은 청약경쟁률은 평균분양가가 정부의 고분양가 제동 분위기로 예상보다 낮은 3.3㎡당 4160만원으로 책정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주변시세와 비교하면 당첨 후 2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이 생길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입지가 좋은 데다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라 분양 전부터 관심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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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단지도 1순위에서 마감하는 등 청약열기가 곳곳에서 이어졌다. 서울 중랑구 면목동 '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는 지난 12일 1순위 청약에서 204가구 모집에 1305명이 접수했다. 1가구를 모집한 전용 59㎡형은 115대 1로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 최근 수년간 인근에 새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데다 가격경쟁력을 갖춰 실수요자가 몰린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서울 구로구 항동에 들어서는 '한양 수자인 와이즈 파크'는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평균 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부 대형평형은 2순위까지 미달이 났다.


GS건설이 김포시 걸포동 걸포3지구에 짓는 '한강메트로자이 2차'는 1순위 청약에서 364가구 모집에 2926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8대 1에 달했다. 반면 김포 한강신도시 장기지구에 공급되는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는 1순위 청약접수에서 694가구 모집에 208명이 신청해 모든 평형이 1순위에서 미달됐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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