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동주택관리 투명화 위한 교육 실시

"아파트 관리소장·입주자대표회의 등 대상 직무교육"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13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공동주택 관리소장과 입주자대표회의(동대표) 등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관리 투명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개정된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선정지침’에 대한 핵심사례 교육으로 0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임상호 상담부장은 주택관리업자의 선정 절차와 방법, 공사 및 용역사업자 선정 시 관리주체가 지켜야 할 필수사항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각종 비리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안 등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동주택 내 청소·경비원 등 비정규직 근로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광주시가 내년도 사업으로 추진키로 한 ‘경비원·청소원 등 근로환경개선 사업’을 소개하고 입주민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배윤식 시 건축주택과장은 “공동주택은 입주민과 단지에서 각종 규정들을 사전에 숙지하지 못해 각종 민원이 발생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로 건전한 광주공동체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