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번 버스’ 논란에 대해 버스 기사 딸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가세하면서 시선이 모아진다.
한 매체에 따르면 240번 버스 사고에 대해 자신이 버스 기사의 딸이라고 주장하는 A씨는 “우선 너무 놀랐다”며 “여러 차례 (목격담을) 읽어봤지만 저희 아버지는 근 25년 동안 승객과 마찰, 사고 등 민원은 한번도 받지 않으셨던 분”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후 내리는 승객이 없자 버스 기사는 출발했다. 이후 2차선으로 버스가 진입하자 한 아주머니가 “아저씨”라고 소리쳤지만, 버스 기사는 “이미 2차선에 들어왔으니 안전하게 다음 정거장에서 내리세요”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에 대해 “다음 정거장에서 아주머니가 내리면서 그 과정에서 아주머니가 욕을 했다. 아주머니가 울부짖었다는 표현은 과장됐으며 아버지는 승객의 말을 무시하지도 않았고 욕도 하지 않았다”라며 “물론 중간에 내려주지 않은 것은 아이를 잃어버릴 수도 있는 큰 일이기에 아주머니에겐 세상이 무너지는 감정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중앙 차선으로 들어가고 있는 버스기사 입장에서는 더 큰 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그렇게 조치할 수밖에 없었을 것”라고 말했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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