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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민주당 도청사건, '제2의 워터게이트'…野 국정조사 즉각 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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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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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야당을 향해 "적폐인가 아니면 정의의 편에 설 것인가 국민과 역사가 지켜보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적폐 청산과 관련 협조를 촉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2011년 민주당 도청 의혹 파문, 공공기관 채용 비리, 5.18 민주화운동 관련 진상조사에 관한 특별법안 등을 언급하면서 "국회가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는 의지가 있으면 이 3가지 과제 모두가 조속히 추진 가능하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도청 의혹 파문과 관련해서는 "도청 문건이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에 고스란히 전달됐다는 사실에 비춰서 조직적 지시가 사실이라면 '제 2의 워터게이트 사건'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공영방송 적폐의 실상을 밝혀내는 일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절박한 과제다"라면서 "야당이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적폐 지킴이를 자행하는 것이 아니라면 국정조사에 즉각 응할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공공기관 취업 비리건과 관련해서는 "공공기관 불법 부정채용은 권력을 동원한 가장 비열한 비리다"라면서 "철저한 수사로 명예 회복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전날 당론으로 발의한 5.18 민주화운동 관련 진상조사에 관한 특별법안과 관련해서는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한 조직적인 왜곡과 배후 등을 명명백백하게 규명해야 한다"면서 "국민의당의 적극적이고 특별한 협조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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