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롯데마트가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시작한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추석 대비 신선식품 선물세트 상품 수를 40%가량 줄였다. 대신 다양한 이색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랍스터 선물세트는 지난 설 당시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얻었다. 물량 부족으로 곤욕을 치렀다.
드라이 에이징 한우도 선물세트로 판매한다. 드라이 에이징은 공기가 순환되는 저온 저장고에 고기를 걸어 50일 이상 자연숙성시키는 방법이다. 드라이 에이징 과정에서 발행하는 자가소화작용으로 인해 고기가 부드진다.
이번에 선보이는 '서동 드라이 에이징 한우'는 드라이에이징 연구개발(R&D)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동시에 1000마리를 건조숙성 시킬 수 있는 생산공장도 갖췄다.
'서동한우 드라이에이징 프리미엄세트'(등심 0.5kg·3ea+채끝과 안심 각 0.5kg)가 50세트 한정으로 40만5000원이다. '서동한우 드라이에이징 실속세트'(등심 0.3kg·3ea+채끝 0.3kg)는 200세트 한정으로 19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 신진대사 촉진에 효과가 있는 맥주효모 샴푸액과 비타민으로 구성된 '골든캐치 맥주효모세트'를 준비했다. 가격은 4만9000원이다. 플라워 용돈박스는 부모님께 꽃만 선물하기 아쉬울 때 또는 용돈만 드리기 허전할 때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선물세트다. 1500개 한정 수량으로 가격은 1만5900원이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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