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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서울숲 무지개꿀벌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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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체험, 강원도 횡성 현장견학, 꿀벌나눔 까지 체계적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을 학교 교과과정으로 온마을체험학습장인 성동무지개꿀벌학교를 운영중에 있다.

성동 무지개꿀벌학교는 학생들 진로 설정 및 인재 육성 발굴에 기여하는 ‘온마을체험학습장’의 생태·환경 분야 특화사업이다.
구는 도시양봉 체험 공간 및 프로그램 구축을 위해 서울숲공원 협조로 공원 내 육묘장 옆 유휴지를 정비, 2016년4월 양봉장을 개장했다.

6개월 과정으로 연간 60여명의 학생들에게 양봉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성동무지개꿀벌학교는 연간 학교별 총 6차의 교과과정으로 편성된 양봉 관련 교육을 이론, 체험, 견학, 실습이라는 다양한 방식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 제4차 체험 프로그램으로 강원도 횡성군 소재 에덴양봉원 현장견학으로 이루어 진다.

올해는 경일고등학교 및 행당중학교 학생 52명이 참가하고 있다.
무지개꿀벌학교 현장 견학

무지개꿀벌학교 현장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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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장 견학 일정은 도심에서 볼 수 없는 150봉군의 양봉장과 다양한 자연 환경을 살펴볼 수 있는 생태학습장 견학, 양봉 산물을 활용한 밀랍초 만들기, 꿀을 활용한 음식 만들기 체험, 꿀벌의 생태에 대한 이론을 게임과 퀴즈로 쉽고 재미있게 익혀보는 꿀벌 백일장 등이다.

견학에 참가한 학생은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양봉업의 실제를 볼 수 있는 기회와 양봉산물을 활용한 제품과 음식 만들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또 1회성의 단순 체험이 아닌 다양한 방법과 과정으로 미래 산업의 분야도 경험할 수 있도록 견학 뿐 아니라 양봉생산물은 벌꿀 시험 검사 의뢰를 거쳐 ‘꿀랑이 삼남매 벌꿀’이라는 제품명으로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된다.

성동무지개꿀벌학교는 구민이 양봉장 조성 및 운영의 콘셉트를 쉽게 이해하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사랑을 전달하는 ‘꿀랑이’, 꿈을 펼치는 ‘꿀몽이’, 행복의 소중함을 나누는 ‘꿀복이’ 캐릭터를 제작, 저작권을 등록했다.

온마을체험학습장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서는 농촌진흥청 및 농림수산식품부(현 농림축산식품부)의 선도 농가 교육농장으로 지정된 에덴양봉원과 2016년 2월 업무협약을 체결, 윤상복대표가 직접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온마을체험학습장인 무지개벌꿀학교를 통해 자연을 체험하는 과정에서 적성과 진로개발의 기회도 발견하기를 바란다”며“성동구는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체험과 진로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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