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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해법 찾아라"…현대기아차, 중국제품개발본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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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양재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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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여파로 올 상반기 중국 시장에서 낭패를 본 현대기아차가 중국제품개발본부를 신설하고 해법 마련에 나섰다.

24일 현대기아차는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제품개발본부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중국제품개발본부는 상품전략을 담당하는 중국상품사업부와 기술개발을 담당하는 중국기술연구소로 구성됐다. 본부장은 연구개발본부 총괄 PM(프로젝트매니저)을 담당했던 정락 부사장이 맡았다.

중국 사업과 관련해서 지금까진 중국사업본부와 연구개발본부로 나뉘어 있었다. 본부 신설로 중국 상품 개발 업무가 통합되고, 기존 연구개발본부 소속 중국기술연구소가 중국제품개발본부로 확대ㆍ이관되면서 제품 개발 기능과 조직이 일원화됐다.

현대기아차는 "중국 현지 전략형 상품 기획에서 제품 개발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는 중국제품개발본부를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고객 맞춤형 제품을 적기에 내놓는 등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6월 100여명 규모의 '중국 시장 경쟁력 강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바 있다. 또한 중국 차 디자인 업계의 전문가로 꼽히는 사이먼 로스비 상무를 영입하는 등 중국 시장 회복을 위해 역량을 쏟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올 상반기 중국에서 43만947대(현대차 30만1277대·기아차 12만9670대)를 파는 데 그쳤다. 지난해 동기(80만8359대) 대비 52.3%나 적은 수치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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