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 출연기관인 '수원사랑장학재단'이 올 하반기 장학생 269명을 선발한다. 선발 인원은 수원지역 거주 초등학생 160명, 중학생 109명이다. 장학금 총액은 6470만원이다.
선발분야는 희망ㆍ효선행ㆍ특기ㆍ과학ㆍ행복ㆍ유공ㆍ사랑 장학금 등 7개 분야다. 희망장학금은 저소득층 및 장애 학생이 신청할 수 있으며 주소지 동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효ㆍ선행장학금은 효 선행을 실천한 학생에게, 특기장학금은 미술ㆍ음악ㆍ체육ㆍ문학 등에 재능이 뛰어난 학생에게, 과학장학금은 과학 분야에 재능이 뛰어난 학생에게 지급된다. 이들 장학금을 받기 위해서는 학교장 추천을 받아야 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중학생은 1인당 30만원, 초등학생은 2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2년 이상 수원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서 수원 소재 초ㆍ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수원사랑장학재단 홈페이지(www.suwon4u.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구비서류를 갖춰 다음달 4~8일 수원시 평생학습관 3층에 위치한 수원사랑장학재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10월 13일 재단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재단 설립 후 올해 6월까지 총 6272명에게 55억3043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고등학생ㆍ대학생 장학생은 상반기, 초등학생ㆍ중학생 장학생은 하반기에 선발한다.
장학금 신청과 선발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