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채용에 대해서는 "대통령 두 분이 상고 출신"
이 총리는 이날 간부회의에서 일부 언론에 보도된 유원지·계곡의 불법 점거와 자릿세 징수와 관련해 "이는 명백한 불법으로 여름휴가철 국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인 만큼 지자체가 단속에 나서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김성재 국무총리실 공보실장이 전했다.
이어 "채용시 학벌, 지역, 외모와 같은 편견 요소를 보지 않겠다, 대신 역량, 잠재력, 열정을 더 꼼꼼이 보겠다는 설명을 붙여줘야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이 같은 취지의 발언을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현장 간담회에서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 총리는 "대통령 두 분이 상업고등학교 나오신 분인데, 신입사원에게는 출신대학과 스펙을 따지는 것이 맞는가"라고 반문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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