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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지역 중학생 설렘 안고 ‘미국으로 어학연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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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나주시장이 지난 13일 학부모 사전 설명회를 마치고 어학연수 학생들을 격려한 후 다함께 성공적인 어학연수를 기원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강인규 나주시장이 지난 13일 학부모 사전 설명회를 마치고 어학연수 학생들을 격려한 후 다함께 성공적인 어학연수를 기원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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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30여명, 하워드커뮤니티대학 3주 간 어학 연수 최초 실시
교육분야 국제교류 확산 성과…보편적 다수 교육복지 활성화 기대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관내 초·중학생의 영어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교육 분야 국제교류의 폭을 넓히는데 앞장서고 있다.
시는 전년도 연수 대상자수인 30명을 올해 60명으로 대폭 늘렸으며, 초·중학생을 각각 30명씩으로 나누고 지역을 달리해 연수를 보내는 등 보편적 다수를 위한 교육복지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 16일, 초등학생 30명이 미국 워싱턴주 웨네치밸리대학으로 어학 연수를 떠난바 있으며, 30일에는 중학생 30명이 미국 메릴랜드주 하워드커뮤니티대학에서 3주간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에 참여하기 위해 출국했다.

이번 중학생 30명은 이달 30일부터 8월 16일까지 3주간에 걸쳐 현지 대학 어학원의 어학 프로그램과 현장학습, 문화체험 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매주 12시간 대학 어학 프로그램에 참여, 어학 실력을 쌓게 되며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워싱턴DC, 해군사관학교, 메릴랜드주지사 관저, 볼티모어 김현수 선수 방문 등 다양한 현장 투어도 함께 이뤄질 계획이다.

이들은 지난 5월 필기시험 및 원어민 인터뷰를 거쳐 선발되었으며, 어려운 가정 학생 9명은 경비 전액을 시에서 부담하고, 그 외의 참가 학생은 경비 절반을 자비로 부담했다.

나주시와는 이번 어학연수를 최초로 진행하는 하워드커뮤니티대학은 4년제 대학 편입률이 80%를 상회하는 미국 내 커뮤니티칼리지 최고 수준의 명문대학으로 타 국가 유학생을 위한 최고수준의 어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작년 7월 강인규 시장이 교육분야 국제교류 확장을 위해 현지를 방문, 발굴한 대학으로 특히 나주 공산면 출신인 유미호건 메릴랜드주지사 영부인의 고향사랑과 호남향우회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연수를 떠나는 강지선(남평중 2) 학생은 “함께 가는 친구들과 나주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연수 과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지에서 다양한 경험과 추억을 쌓고 건강하게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강 시장은 “지역을 대표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간외교관으로서 글로벌 마인드를 갖고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학생들을 격려하며, 안전한 귀국길을 당부했다.

한편 나주시는 다수보편적 교육복지 확산을 위해 2015년 70명이던 미국 어학연수 대상자를 올해 120명으로 매년 늘려왔으며 미국에 이어 우호협정 체결도시인 중국 강서성 난창시와의 어학연수를 준비하고 있다.



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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