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에 오프라인 사업 확장까지 주가 '날개'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미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5000억 달러 클럽’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아마존은 애플,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MS)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아마존 주가는 26일(현지시간) 사상 최고가인 1052.80달러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은 5032억1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561조원으로 치솟았다고 미국 금융 전문 매체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2분기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아마존의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22% 늘어난 371억9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마존은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서 부동의 전자상거래 업체 1위다. 최근에는 미 최대 유기농 식료품 체인 ‘홀푸드’까지 인수해 오프라인 사업까지 손을 뻗고 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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