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KAIST에 따르면 이 월드컵은 올해 11월 개최되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공식 스포츠(축구)경기로 사전설명회는 연구개발진이 참여해 툴(Tool) 사용방법과 AI 월드컵의 기본규칙 및 구동환경, 시뮬레이터 및 코드 작성 등을 소개하는 형태로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대회는 다섯 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온라인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AI 기술로 상대팀 골대에 골을 넣어 득점하는 ‘AI 축구’와 온라인 경기영상을 분석·해설하는 ‘AI 경기해설’, 온라인 경기결과를 기사로 작성하는 ‘AI 기자’ 등 3개 종목으로 각각 치러진다.
참가자들은 10월 한달 간 온라인 연습기간을 거쳐 11월 1일~24일 예선을 치르게 되며 이 과정에서 누적 경기실적이 높은 상위 팀들은 12월 1일 대전 KAIST 본교 KI빌딩에서 열리는 본선경기에 참여한다. 본선 당일은 AI 기술 구현방법 발표평가와 종합평가로 최종 우승팀을 선정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팀 구성(안)을 준비해 홈페이지(http://mir.kaist.ac.kr/worldcup_ai)에 회원으로 가입한 후 참가신청서와 참가종목 등을 직접 입력해 9월 30일까지 등록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사무국(042-350-8877)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김종환 공과대학장은 “내년 상반기 중에 대전시 등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외국팀에게도 출전기회를 개방하는 등 AI 월드컵 대회규모를 국제행사로 키워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