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을 찾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도의회 박창순 의원과 함께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남한산성을 찾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도의회 박창순 의원과 함께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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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의 신남성(新南城) 동돈대(東墩臺)에 있는 KT 중계소 이전을 KT에 요청했다.


남 지사는 13일 도의회 박창순(더불어민주당ㆍ성남2) 의원, 이정호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소장, KT 서울동부유선운용센터 관계자 등과 현장을 둘러본 뒤 이 같은 의견을 KT측에 전달했다.

남 지사의 이날 현장 방문은 지난달 도의회 임시회에서 박 의원이 남한산성의 경관을 훼손하는 KT 중계소 이전을 주장하며 남 지사에게 제안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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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관계자는 "중계소 이전과 관련한 예산과 기술적인 부분, 관계 기관 협의 등 복합적인 문제가 많다"며 "도와 도의회에서 요청한 만큼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남 지사는 아울러 2007년 군부대 상수도관 설치로 훼손된 뒤 100% 복구가 이뤄지지 않은 신남성 진입로에 대해서도 도로 소유주인 KT, 군부대와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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