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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트와이스 사나, 애교 만발 '치즈김밥'…별명은 '햄찌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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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사진=JTBC '아는형님' 방송 캡쳐

트와이스. 사진=JTBC '아는형님'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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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가 '아는형님' 멤버들을 사르르 녹였다.

20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걸그룹 트와이스가 출연해 한층 더 강력해진 애교를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트와이스의 별명은 귀여움 그 자체였다. 특히 너구리를 닮아 '모구리', 햄스터를 닮아 '햄찌사나'라는 모모와 사나의 별명이 공개되자 귀여움이 폭발했다.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모모는 "어릴 땐 영어도 하고 똑똑했는데 친구가 밀어 벽에 부딪히는 바람에 바보가 됐다"며 "요즘은 한국어를 제일 잘한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다현은 "박진영 PD님이 내게 톡을 보내온 적이 있다"며 "당시 박진영 PD님 전화번호를 몰라 '죄송하지만 누구세요?'라고 답장을 보낸 적이 있다. 근데 너무 웃겼던 게 'JYP...'이라고 답장이 왔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다국적 그룹이어서 좋은 점으로 채영은 각국의 과자를 먹을 수 있는 것을 꼽았다. 그는 "외국 멤버들이 자기 고향에 갔다 오면 항상 고향의 과자들을 엄청 많이 사 온다. 쌓아놓고 먹기 때문에 아직도 많다"고 답해 배꼽을 쥐게했다.

'고요속의 외침' 코너에서는 트와이스의 예능감이 빛났다. 특히 사나의 엉뚱함이 형님 멤버들을 자지러지게 했다. 자신이 전달받은 단어를 최대한 정확히 말하려고 노력하던 사나는 "치즈김밥"이라고 말했고 사나의 애교 가득한 '치즈김밥' 외침에 형님 멤버들은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밖에도 멤버들은 막춤을 비롯해 형님 멤버들을 능가하는 강철 체력 등을 선보이며 '트둥이' 다운 매력을 뽐냈다.





아시아경제 티잼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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