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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여행' 박정민, '동주' 촬영 당시 강하늘에게 경쟁심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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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사진=MBC '출발 비디오여행' 방송 캡쳐

박정민. 사진=MBC '출발 비디오여행'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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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비디오여행' 배우 박정민이 동료 배우 강하늘에게 경쟁심을 느꼈던 일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MBC '출발 비디오여행'에서는 박정민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동주'에서 송몽규 역할을 맡으며 2016년 제37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까지 수상한 박정민은 "가장 힘들었을 시기에 만난 시나리오가 '동주'였다"며 "그 때 당시 영화를 대하는 진심과 태도가 이준익 감독님과 하늘이를 만나 옳은 길로 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의의 경쟁심인데 (강하늘에게) 경쟁심이 들었다. 감독님은 하늘이가 잘했을 때 저보고 와서 보라고 하시더라. 사실 하늘이가 진짜 잘했는데 그러면 저는 못했다는 소리인가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주'는 일제강점기를 살던 시인 윤동주와 송몽규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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