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한독이 서울송도병원과 테라큐민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 'Q시리즈'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한독은 서울송도병원 암 면역센터 내 건강기능식품 코너에서 '비타민D 1000Q', '비타민C 1000Q', '오메가3 1000Q' 등 Q시리즈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한독의 Q시리즈는 기존 건강기능성분인 비타민D, 비타민C, 오메가3에 부원료로 테라큐민을 넣은 제품으로 1일 권장량 섭취시 커큐민을 150mg 섭취할 수 있다. 테라큐민은 카레의 주원료인 울금(강황)에서 추출한 성분인 커큐민의 체내 흡수율을 높인 성분이다. 미국 타임지가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선정한 커큐민은 본래 입자가 큰 지용성 성분으로 낮은 체내 흡수율이 단점으로 꼽혀왔다.
한독은 테라큐민을 판매하고 있는 일본의 테라밸류즈사를 지난해 12월에 인수해 글로벌시장과 국내에서 독점으로 테라큐민을 공급하고 관련 제품을 개발 중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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