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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도 학교의 주체"… 서울시교육청, 우수 학부모회·학교 31곳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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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서대문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 발표회'

23일 서울 서대문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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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23일 '2016년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학부모회·학교 31곳에게 표창장 수여하고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부모 ▲학교교육참여 ▲자원봉사 ▲교육 ▲가정-학교 간 소통 등 4개 영역으로 나눠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교육부장관상은 영등포중학교 등 11곳이, 교육감상은 청운초등학교 등 20곳이 수상했다.

영등포중학교 학부모회는 '행복울타리학부모봉사단'을 조직, 학부모들이 학교 폭력 예방과 학교 이해 증진을 교내순시를 실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그 밖에 어려운 형편의 학생에게 반찬을 지원 '두 세대 가족 돌봄서비스', 분기별 학생회, 교원, 학부모대표가 참여하는 학교발전협의회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운초등학교는 마을결합형학교와 연계한 학부모회 활동, 활발한 학부모 방과 후 활동, 학교의 세심한 학부모 활동 지원 등이 특징이다. 특히 학부모 학교 설명회, 학부모 연수, 학부모 상담 등을 야간에도 실시하며 맞벌이 학부모들의 참여도 독려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선정된 31곳의 우수사례를 자료집으로 제작하여 배포하고 서울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또한 학부모회 운영비 지원, 학부모회실 설치 지원, 학부모회 관계자 및 임원 직무연수, 학부모 학교참여 공모사업 확대, 학부모회 컨설팅 및 네트워크 운영 등도 펼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부모회가 자리 잡는 것은 학교의 중심이 운영자에서 다양한 주체로 변화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학부모, 학생, 학교 측이 함께 자율성을 갖고 협력·양보하며 학교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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