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제지ㆍ펄프업계가 올 한해 화합과 정진 등을 통해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 국내 제지ㆍ펄프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업계간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상문 한국제지연합회 회장대행은 5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호텔신라에서 열린 '2017년 제지ㆍ펄프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제지ㆍ펄프업계는 지난 몇 년간 수요 부진과 통상환경 악화 속에서 절치부심할 수밖에 없었다"며 "업계가 협력해 지속성장 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국내 주요 제지회사 대표와 임원, 유관단체ㆍ학계대표 등 약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대행은 "업계의 혼란과 분열ㆍ시련의 시대가 가고 2017년 협력과 화합ㆍ정진의 해가 열렸다"며 "경쟁과 함께 확실한 협력이 최선의 방책이고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 제지ㆍ펄프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지속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제지ㆍ펄프업계는 올해 6월16일 '제1회 종이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매년 기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제지산업 비전과 종이의 날 제정 선포식'을 열었다. 국내에서 서양식 '초지기(연속적으로 종이를 만드는 기계)'를 사용해 지폐용지를 처음 양산한 날인 1902년 6월16일을 기념해 종이의 날을 제정했다.

이 회장대행은 "업계는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는 지혜를 모아 협력과 화합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이를 계기로 작년에는 업계의 확고한 발전 의지를 담아 소망하던 종이의 날을 6월16일 제정 선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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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지업계는 수출역량을 강화해 신시장을 창출하고 수출품목을 고부가 제품으로 고도화하면서 수출 40억불을 달성할 계획이다. 특히 재생에너지 비중을 2020년에 55%까지 늘리고 에너지효율 극대화와 저탄소 제품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회장대행은 "한국제지연합회는 우리 제지ㆍ펄프업계의 대변자로서, 그리고 성장발전의 조력자로서 올 한해도 최선을 다해 그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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