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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그룹 임직원 "중증장애 아동 위해 지구 두 바퀴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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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기부행사 8주간 총 8만㎞ 돌파…3700여만원 기부

19일에 밀알복지재단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왼쪽)와 박세훈 한라그룹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9일에 밀알복지재단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왼쪽)와 박세훈 한라그룹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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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라그룹 임직원들이 중증장애 아동 방문 물리치료를 위해 8주동안 지구 두 바퀴를 걸었다.

한라그룹은 지난 10월10일부터 11월25일까지 총 8주간 '2016 함께 걸어주세요(Walk Together)'라는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 캠페인을 실시해 임직원들이 지구 두 바퀴에 해당하는 8만㎞를 걷는 실적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2015년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참여자들이 1만원씩 기부하고 걷기 목표를 달성하면 회사측이 추가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두 배의 걷기 목표를 잡았고 총 121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조직별 단합행사와 연계한 참여가 늘었고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인 배우 권오중 씨와 임직원 100여명이 '석촌호수 함께 걷기' 행사도 진행해 임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라그룹은 임직원들의 이번 걷기 행사로 모은 기부금(총 3735만원)을 19일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다. 밀알복지재단은 "한라그룹의 기부금으로 거동이 어려운 중증장애 아동 15명이 1년간 매주 한번씩 방문 물리치료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한라그룹은 걷기 기부행사를 매년 실시해 중증장애 아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한라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은 '걷기'라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이 가능한 활동과 기부를 결합한 퍼네이션(Funation)의 형태로 진행돼 직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사회적 기업 빅워크가 개발한 스마트폰용 기부앱을 활용, 앱에서 총 걸음수-도보거리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참여자 중 순위가 100위까지 자동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경쟁을 통한 재미요소도 갖추고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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