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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원 한라그룹 회장,"향후 5∼10년 중요한 시기…한꺼풀 벗는 변신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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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창립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한라그룹>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창립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한라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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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향후 5∼10년은 매우 중요한 시기라면서 그룹 임직원들에 고강도 혁신을 주문했다.

6일 한라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달 30일 창립 54주년(창립기념일은 10월 1일)을 맞이해 서울 잠실 시그마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이 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그룹 내에 부문간 불균형한 성장과 양극화가 있어왔다"고 진단하고 "외부환경에 적극적이고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하며 건설부문은 미래 먹거리 찾기, 자동차부문은 미래기술 확보 및 유럽과 미국 현지 연구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품 개발 성공, 고객다변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특히 "향후 5~10년은 정말 중요한 시기"라면서 "건설부문은 기존의 잘못된 관행에서 벗어나 생산적이고 스스로 엄격하며,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틀을 만들어 단기적으로는 알찬기업, 중장기적으로는 신개념의 건설회사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동차부문에 대해서는 "진정한 글로벌 컴퍼니로 가기 위한 마음자세, 의식, 시스템 등에서 한 꺼풀 벗는 변신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제대로/미래로의 한라로(路)'를 꾸준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그러면서 "한라그룹의 캐치프레이즈는 '성장'"이라면서 "임직원들이 커가는 회사,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은 우리, 그리고 회사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몽원 회장과 각 사 임원 및 직원 대표 등 약 80여명이 참석했으며 그룹 내 최고 권위의 포상인 2016년 제8회 운곡상은 만도 포드 TFT팀이 수상해 상금 1억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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