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올 한 해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총 88개의 지역축제가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안전축제’로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축제 계획 단계에서는 축제장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강화했고, 축제 시작 전에는 축제 주최자와 도, 시·군 공무원, 경찰, 소방,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안전점검 결과 분야별로 소방 31건, 시설 28건, 전기 27건, 가스 17건, 기타 14건, 총 117건의 위험 요인을 발견해 제거, 특별한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전라남도는 또 매년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가설 건축물(텐트) 고정 미흡 ▲소화기 미비치 ▲누전차단기 불량 ▲가스용기와 화기시설 간 이격 거리 미확보 등을 축제 개최 시 개선하도록 시군에 전파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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