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보건소, 나트륨저감화 사업의 일환 ‘60일의 기적! 입맛 바꾸기 체험단! 주부특공대’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소금 한 스푼의 차이가 우리가족의 건강을 살린다”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에는 '60일의 기적! 입맛 바꾸기 체험단! 주부특공대'들이 있다.

이는 구가 추진하는 나트륨 저감화 사업의 일환으로 짠맛에 길들여진 입맛으로 인해 암·만성질환 사망률이 증가, 전문 지식이 없어도 짜게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실제 실천이 어려운 현시점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지난 4일부터 운영 중인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성북구보건소 교육실에서 주부 20명을 대상으로 8주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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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길들여져 있는 입맛이 변화되려면 8주가 소요된다는 연구가설에 따른 것으로 미각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이론교육 및 한식요리 전문가와 함께 만드는 천연조미료 조리실습이 병행된다.

입맛체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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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천연조미료를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저염 레시피를 홍보하고 염도계를 주부들에게 제공, ‘짜고 자극적이어야 맛있는 음식’이 ‘소금을 줄여도 맛있는 음식’으로의 인식을 변화시킴으로써 저염식의 생활화를 도모하려고 한다.


체험단 한 주부는 저염레시피를 이용, 조리체험을 해본 후 “시중에 판매되는 된장으로 끓인 된장찌개는 염도가 1.2%였는데 저염된장으로 끓인 된장찌개는 염도가 0.6%로 무려 절반이 감소됐다”며 “염도가 낮아도 맛있다는 점에서 매우 놀랐고 앞으로도 천연조미료, 저염장류를 만들어서 사용하겠다”는 인식의 변화뿐만 아니라 조리습관의 변화를 보였다.

성북구보건소 영양사업 관계자는 “나트륨섭취 감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입맛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돼 각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저염장류, 계량도구를 제공, 스스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염도계를 대여, 60일간 체험을 통해 실제로 입맛이 변화되는 과정을 체험, 나아가 조리습관을 변화시켜 가족구성원 모두가 저염식이 생활화돼 싱겁게 먹기 실천율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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