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향대상 국기일, 특별상 나영석 PD·강칼라 수녀 "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자랑스러운 고창인상을 구현하고 지역사회발전에 공로가 많은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7회 고창 애향대상’증정식에서 재경고창군민회 국기일(76) 상임고문이 애향대상을, 나영석 PD와 강칼라 수녀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국기일 상임고문은 지난 2002년부터 2003년까지 재경 고창군민회장을 맡아 재외군민들의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고 그 위상을 높이며 고향의 크고 작은 일마다 앞장서는 등 군민의 자긍심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애향대상을 수상했다.
국기일 상임고문은 “항상 고창인이라는 자긍심을 지니고 고향에 대한 일이라면 기쁜 마음으로 힘을 보태며 살아왔다”고 말하고 “큰 상을 받아 영광스럽고 어디에 있든 늘 고창발전을 위해 힘껏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군에 각별한 애정과 특별한 인연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애써준 수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모든 군민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뜨거운 열정을 발휘해 더 행복하고 군민들의 꿈이 모두 이뤄지는 명품 고창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애향운동본부가 주최하는 애향대상은 2009년부터 제1회 이호종 전 고창군수, 제2회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제3회 정학수 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제4회 올림픽 금메달리스토 양학선, 기보배 선수, 제5회 조종성 대한궁도협회 회장, 지난해 제6회 애향대상은 이춘희 세종시장이 수상한 바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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