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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제7기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사회적경제에 관심있는 주민은 모두 모이세요”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사회적경제 아카데미에 참여할 수강생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구는 오는 17일부터 12월29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제7기 금천구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 7년차를 맞는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는 그간 사회적경제 기업을 창업하려는 자 또는 이에 관심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다수 사회적경제 인재를 배출함으로써 지역 내 사회적경제 인프라 구축에 기여해왔다.

이번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교육은 ▲사회적경제 가치 이해 ▲사회적경제기업 사업모델 설계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의 사례 등을 주제로 운영된다.
교육대상은 사회적경제에 관심있는 주민, 사회적경제 기업 예비창업자, 지역 문제를 해결하려는 주민 등이다.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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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강의와 실습, 워크숍을 통한 발표·토론 방식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 멘토링 시스템을 통한 인적자원 연계, 워크숍 등 현장방문, 현장 활동가들과의 간담회 등이 운영된다.

이번 교육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사회적경제 관련 법과 제도 및 정부의 지원정책들, 선배 사회적기업과의 대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사업 모델 만들기, 사회적경제 기업 현장 견학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또 명사를 초청해 수강생 뿐 아니라 대중들이 사회적경제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특강을 마련했다. 강사는 유명 개그맨이자 사회적기업 청도코미디 대표인 전유성 씨가 ‘발상의 전환 고정관념을 깨자’는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강의는 12월8일 오후 6시30분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당일 특강은 누구나 와서 들을 수 있다.

금천구는 특히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과 연계하고 실질적인 창업 기회를 부여하는 등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수료생 및 관계자간 네트워킹을 통해 인적 인프라를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은 이달 17일부터 12월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30분에서 오후 9시30분까지 구청 평생학습관 및 다목적실, 대강당, 기업 현장 등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를 이끌 기업 및 인재를 육성할 예정”이라며 “사회적경제에 관심있는 주민과 사회적경제 기업 예비창업자 등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적경제 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교육과정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금천소식’ 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금천구청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를 내려받아 메일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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