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지율 70.6% 기록…시도지사 지지율 7개월째 1위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안희정 충청남도 지사가 7개월 연속 시도자시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김기현 울산시장과 김관용 경상북도 지사가 2위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공개한 10월 월간 정례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에서 안희정 지사는 지지율이 70.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조사에 비해 6.4%포인트 상승해 개인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료제공 :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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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안 지사는 6·4지방선거에서 자신이 얻은 득표율 52.2%에 비해 18.4%포인트 더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월간으로 진행되는 시도지사 지지율 조사에서도 연초 대비 가장 큰 상승폭을 보여줬다.김기현 시장은 60.5%를 기록해 전달에 비해 1%포인트 하락했으나 지난달 보다 한 단계 상승해 2위를 차지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지난달에 비해 3%포인트 하락해 59.3%를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반면 지지율이 가장 낮은 시도지사는 유정복 인천시장(35.5%), 홍준표 경남지사(36.1%), 서병수 부산시장(36.5%)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10월28일부터 10월30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시도 주민 8500명(시도별 500명)을 실시했다. 시도별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4.1%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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