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택 연구원은 "트럼트가 지지율에서 힐러리를 앞서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신흥국 통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대선 토론회 이후 강세를 보이던 멕시코 페소화가 급락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최근 달러가 약세전환했음에도 원화를 비롯한 신흥국 통화가 더 약세로 가는 것은 어느 정도 자본 유출이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중국 제품에 40%대 관세를 부여하겠다는 공언이 부각되면서 신흥국 자금유출이나 숏포이션 헷지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10월 ISM 제조업지수의 확장세는 펀더멘털 자체의 문제는 없다는 의미"라며 "올해 1월과 비슷하게 현재 하락은 비중확대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닥은 수급과 실적 등을 봤을 때 1~1주면 바닥을 보게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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