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시내관광버스를 출시하고 국내 버스 시장 공략에 나섰다.
1일 만트럭코리아는 서울 여의도 서울 마리나클럽&요트에서 론칭 행사와 인도식을 열고 'MAN 라이온스 투어링 오픈탑 씨티 투어 버스'를 출시했다.
전장 길이 약 11.3m, 전폭 길이 약 2.5m로 길고 날렵해 좁은 길 운행에도 용이하다. 또한 천정 개방 시 전고 역시 3.65m로 높아 쾌적한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승객은 최대 45명까지 탑승 가능하며 승·하차가 편리하도록 설계돼 있다.
출시 행사에 참석한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우리의 큰 목표 중 하나는 유럽 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만트럭버스의 제품들을 국내 시장에 적합하게 맞춰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번 국내 첫 버스 출시 및 인도식을 시작으로 국내 버스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만 라이온스 투어링 버스는 오는 11월 초부터 서울시티투어 B(파노라마)코스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