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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겸면 귀농인의 집’마을 주민들 축하 발걸음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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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겸면 귀농인의 집’마을 주민들 축하 발걸음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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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면 귀농인의 집’입주식 개최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28일 귀농·귀촌협의회 가족과 이웃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겸면 귀농인의 집’입주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겸면 귀농인의 집’은 지난 9월 오래된 보건진료소를 3세대가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편안하고 쾌적하게 새 단장했다. 입주희망자 모집공고를 통해 지난 9월 중순부터 경기도 수원과 용인, 광주에서 3가족이 이사를 마치고 시골생활에 적응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겸면 귀농인의 집’준공을 축하하고 이들의 귀농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특히 입주민들이 손수 정성껏 음식을 준비하고 마을 주민들을 초청해 점심을 대접하는 집들이를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최영욱씨 부부는 “곡성의 섬진강과 대황강, 푸른 산과 계곡 등이 좋아서 귀농하게 됐다”고 말하며, “귀농인의 집에 머무르면서 이웃 주민들과 친해지고, 텃밭도 가꾸면서 시골정서를 이해하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고 밝혔다.
유근기 군수는 축하 인사를 통해 “입주민들의 용기 있는 실천에 큰 박수를 보내며, 귀농·귀촌 생활을 통해 그 동안 마음속에 가지고 있던 꿈을 활짝 펼치시길 바란다”며 “곡성에서 좋은 이웃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귀농·귀촌 생활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군은 귀농·귀촌인들이 임시로 거주하면서 주택을 마련하고, 농지 등을 구입하기까지 곡성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재 ‘겸면 귀농인의 집’을 포함해 3개소(6동)에서 귀농인의 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필요예산을 확보하고 내년에는 1개소를 추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395세대 681명이 귀농귀촌한데 이어, 올해는 9월까지 322세대 648명이 곡성에 새 보금자리를 틀었다. 귀농·귀촌 인구가 2년 연속 600여 명을 넘어서면서 곡성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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