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지원 "전경련 해체 거론되는데…文, 대기업硏 면담 취소하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박지원 "전경련 해체 거론되는데…文, 대기업硏 면담 취소하길"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4대 대기업 경제연구소장과 간담회를 열기로 한데 대해 "오늘 4대 대기업 경제연구소장들과 간담회를 갖는 것은 시기적으로 부적절하기에 취소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문 전 대표가 '문재인표 경제행보'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우선 "현재 국회에서는 대기업들이 자의든 타의든 미르·K스포츠 관계로 거금을 갹출한 것, 특히 전경련의 해체가 거론되고 야당과 청와대·여당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상황"이라며 "또한 야당은 법인세 인상, 부자증세, 특히 더민주는 경제민주화를 부르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이러한 때 오늘 만남은 재고하시길 거듭 바란다"며 "혹시라도 국회 국정감사가 무뎌질까 염려 되어 말씀드리는 것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 위원장과 함께 '박남매'로 불렸던 박영선 더민주 의원 역시 문 전 대표의 행보를 비판했다. 그는 "하루종일 야당의원들이 전경련과 대기업의 정경유착문제로 각을 세우며 전경련해체를 주장하고 있는 것은 알고 계시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시작도 전에 끝을 보인 것이 아니겠냐"고 지적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휴식...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국내이슈

  •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해외이슈

  •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