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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책임 사퇴’ 英 캐머런 前 총리, 하원의원도 포기하고 정계 떠나

최종수정 2016.09.13 11:48 기사입력 2016.09.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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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13일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를 떠나며 손을 흔드는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사진=연합뉴스

지난 7월13일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를 떠나며 손을 흔드는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영국이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한 브렉시트(Brexit) 결정에 대한 책임으로 사퇴한 캐머런 전 총리가 의원직도 포기하고 정계를 떠났다.

12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들은 캐머런 전 총리가 런던 서부 옥스포드셔의 위트니 선거구 하원의원직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캐머런은 선거구민들에게 "총리직을 사퇴한 환경에서 전 총리로서 적절한 백 벤처 의원(영국 하원의원)이 되는 게 실제적으로는 가능하지 않다는 것이 내 견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여름 동안 숙고했고 위트니 선거구 하원의원에서 물러나는 게 옳은 일이라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의 말은 의원직을 유지하면 새 정부의 국정 운영을 방해할 수 있는 만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이유도 있음을 암시했다.
한편 캐머런은 2013년 총리 후보자 당시 '브렉시트 찬반투표'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에 대해 지난 6월 국민투표를 통해 영국이 EU를 탈퇴하는 것으로 결정됐고 EU 잔류를 주장해온 캐머런은 총리직 사임을 발표하고 유지하겠다던 하원의원직마저 포기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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