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성민 인턴기자] 베트남항공의 한 승객이 “승무원이 내 휴대전화를 훔쳤다”고 의심하며 승무원의 뺨을 때리는 소란을 일으켰다.
19일 일간 탕니엔 등 현지 언론은 지난 13일, 베트남 북부 하노이에서 남부 호찌민으로 운항하는 여객기 안에서 비즈니스석 탑승객 M씨(46)가 베트남항공 여성 승무원의 뺨을 때렸다고 보도했다.
어처구니없게도 휴대전화는 잠시 뒤 그의 좌석 밑에서 발견됐다.
베트남 항공당국은 M씨에게 벌금 1천500만 동(75만원)을 부과하고 앞으로 6개월간 베트남 내 모든 여객기의 탑승을 금지했다.
강성민 인턴기자 yapal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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