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대형마트들이 장바구니 물가 낮추기에 돌입했다. 신선식품부터 인기 생활 필수품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물가안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몰은 오는 31일까지 ‘인기 생필품 한정특가’ 기획전을 선보여 인기 가공식품 및 생필품 약 30여가지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우유, 커피, 생수 등 대표 가공식품부터 간식, 건강식품, 뷰티용품들도 선보인다. 대표상품은 ‘동원 고칼슘 저지방 우유기획(900ml·2입)’ 3580원, ‘롯데 아이시스8.0(500ml)’ 5400원, ‘하리보 골든베어젤리(980g)’ 9990원, ‘통큰 프로바이오틱스 생유산균(2g·90입)’ 1만6200원, ‘달팡 클렌징 밤(40ml)’ 3만3000원 등이다.
최근 폭염이 연일 계속되면서 채소, 어류 등의 전반적인 수급이 불안정해졌다. 이에 따라 신선식품 가격도 2배, 3배씩 뛰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마트몰은 값이 크게 오른 신선식품을 할인판매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도 품질강화 캠페인의 일환인 ‘뜻밖의 플러스’ 캠페인을 시작했다. 가격 대비 높은 품질(가성비)의 생필품과 가공식품을 선보인다. 상반기에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진행되다, 하반기에 생필품 및 가공식품까지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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