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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소속 간부, 만취 상태로 사고…뺑소니 쳤다가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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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음주 뺑소니 / 사진=연합뉴스

경찰 음주 뺑소니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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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경찰청 소속 간부급 경찰관이 음주사고를 낸 뒤 도망쳤다가 붙잡혔다.

19일 용산경찰서는 용산구 보광동 인근 편도 1차선 도로에서 만취상태로 차를 몰다 정차 중인 택시와 맞은편 차선 버스 등을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도주차량)로 경찰청 외사국 소속 박모 경감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박 경감은 지인과 함께 늦은 시간까지 술을 마시고 본인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박 경감은 찌그러진 차량을 운행 중인 점을 수상히 여긴 인근 파출소 순찰 경찰관들에 의해 체포됐다.

사고 당시 박 경감은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농도 0.127%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결과 사고를 당한 택시와 버스는 약간 흠집이 난 정도"라며 "부상자 등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음주 뺑소니 사고가 드러난 이날 경찰청은 경찰관들의 성희롱·음주 사건 등에 대한 중징계 방침을 담은 '복무기강 확립 특별대책'을 발표하고 성비위를 저지른 모든 경찰관은 다른 지방경찰청으로 발령하고 지나친 음주로 물의를 빚는 행태도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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