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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주민 주도‘가고 싶은 섬’사업 응모하세요

최종수정 2016.07.18 15:36 기사입력 2016.07.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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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사업 대상지 2곳 8월 19일까지 접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브랜드 시책인 ‘가고 싶은 섬’가꾸기 2017년 사업 대상지 2개 섬을 오는 8월 19일까지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지로 선정되려면 전남 소재 유인도 가운데 독특한 생태와 문화, 역사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주민협의회를 통한 결의 등 시군과 주민의 참여의지가 높아야 한다.

면단위의 큰 섬은 응모할 수 없다. 다만 큰 섬에서도 1∼2개 거점 마을을 정해 신청할 수 있고, 인구 50명 미만 섬은 인근 섬과 연계해 신청할 수 있다.

응모한 섬에 대해선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한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각 분야 전문가와 자문위원들이 평가에 참여한다.
특히 지난 두 해 동안 선정 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섬 가꾸기 자문회의의 심의를 거쳐 섬 주민의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주민 발표 평가 점수 삭제, 연속 2회 이상 공모 신청한 섬의 현장 방문 면제, 2년 연속 선정된 시군은 공모 참여 제한, 지역 균형발전을 고려한 점수 부여 등의 원칙을 추가했다. 또한 행정력 낭비 최소화 등을 고려해 주민 참여 의지와 추진 가능성이 높은 섬을 선정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20일 시군 담당과장과 섬 주민을 대상으로 ‘가고 싶은 섬’가꾸기 사업설명회를 한다. 이어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공모 신청서를 접수받아 9월초 서류·현장 평가를 거쳐 9월께 최종 대상지를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섬에는 2017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5년간 섬당 40억 원의 도비·시군비를 지원하고 이외에 지역개발특별회계사업, 도서종합개발사업, 정부 공모사업비도 추가로 투입한다.

전라남도 브랜드 시책으로 추진하는 ‘가고 싶은 섬’사업은 지난해와 올해 모두 8곳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자원조사를 바탕으로 기본계획을 수립, 개별 사업들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그 가운데 강진 가우도가 지난 5월 처음으로 문을 활짝 연데 이어, 고흥 연홍도와 신안 반월박지도가 오는 가을 오픈할 예정으로, 현재 손님 맞을 준비가 한창이다. 나머지 섬들도 내년 봄이면 앞서거니 뒤서거니 선을 보일 계획이다.

배택휴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가고 싶은 섬은 전남의 비교우위 자산인 섬을 더 매력있게 가꾸는 사업”이라며 “해마다 새로운 섬을 추가하고 젊은 층의 새로운 수요와 생태여행 문화를 충족시키는 신선한 소재 발굴로 전남의 섬들을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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