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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멀티히트, 최지만 1안타…오승환 첫 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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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 사진=시애틀 매리너스 공식 페이스북

이대호 / 사진=시애틀 매리너스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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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메이저리그 후반기 첫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3.
이대호는 0-1로 지고 있던 2회말 1사 1루에서 휴스턴 선발투수 덕 피스터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그러나 0-6 지고 있던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피스터의 투심 패스트볼(140㎞)을 좌선상 2루타로 만들었다.

이대호는 후속타자 애덤 린드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뒤, 상대 폭투로 홈을 밟았다. 이어 3-6 따라잡은 6회말 1사 1루에선 바뀐 투수 마이클 펠리즈의 초구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날렸다. 마지막 3-7,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애틀은 최종 3-7로 패했다.

한편, 최지만(25·LA에인절스)은 메이저리그 세 번째 안타를 신고했다. 최지만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7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다. 0-0 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화이트삭스 선발 투수 미겔 곤살레스의 4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전 안타로 만들었다. 이후 2루까지 진루한 뒤 유넬 에스코바 안타 때 메이저리그 첫 득점을 올렸다. 최지만은 7회말 무사 1, 3루에서 대타 제프리 마르테로 교체됐다. 팀은 7-0으로 승리했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처음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오승환은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6-6으로 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 동안 2삼진을 올렸지만, 2안타를 맞고 한 점을 내줘 6-7 팀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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