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게릴라성 집중 호우를 동반한 본격적인 장마 기간 중 온라인 장보기에 소비자들이 몰렸다. 특히 탕·국·찌개류가 포함된 간편식 코너가 장마철 특수를 누렸다.
7일 롯데닷컴에 따르면 본격 호우가 쏟아진 최근 일주일(6월30일~7월6일)간 가공식품 카테고리 매출이 전월 동기(5월31일~6월6일) 대비 19.8% 증가했다. 최근 장마를 맞아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내리는 등 날씨 예측이 쉽지 않아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에서 식품을 구매하는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조성윤 롯데닷컴 가공식품 담당 상품기획자(MD)는 "장마 기간에는 따뜻한 국물이 특히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다"며 "습한 환경 때문에 집의 환기도 쉽지 않아, 빠르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가공식품이 인기"라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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