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반찬통에 담긴 미니 볶음밥 출시

재활용 가능한 용기 사용…환경 보호 앞장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세븐일레븐이 업계 최초로 재활용이 가능한 용기에 담은 볶음밥 상품을 선보이면서 환경 보호에 앞장섰다.

세븐일레븐은 밀폐용기를 활용한 미니박스 볶음밥 2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미니박스 볶음밥은 일반적으로 일회용 포장용기를 사용하는 일반적인 편의점 먹을거리와 달리 밀폐용기에 담겨 용기 활용도를 높이고 환경까지 고려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볶음밥은 '스팸김치볶음밥 미니박스', '베이컨치즈볶음밥 미니박스' 2종이며, 가격은 1600원이다. 볶음밥이 밀폐용기에 담겨 있어 일반 도시락 용기와 달리 뚜껑을 열지 않고 간편하게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을 수 있으며, 먹고 난 후 반찬 용기로도 활용가능하다.

스팸김치볶음밥 미니박스는 고소한 스팸이 들어간 김치볶음밥을, 베이컨치즈볶음밥 미니박스는 베이컨과 채소가 적절히 조화된 볶음밥을 담은 상품으로 각각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최윤정 세븐일레븐 상품기획자(MD)는 "미니박스 볶음밥은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면서 실용성까지 챙길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며 "음식물이 입가나 손에 묻지 않고 떠먹을 수 있어 깔끔하고 위생적이며, 다 먹고 난 후 간식이나 과일을 담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8일까지 신제품 미니도시락 2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과즙음료를 무료로 증정한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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